과학

네안데르탈인이 현대인에게 근육 발달을 돕는 유전자를 물려주었지만, 소수만이 이를 보유하고 있다

AI 심화 요약

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, 약 4만 7천 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교배를 통해 근육량 증가를 돕는 유전자 변이가 인류에게 전달되었습니다. 성장 호르몬 수용체 유전자의 일종인 이 변이는 세포가 성장 호르몬에 더 강하게 반응하게 하며, 해당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유의미하게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. 연구진은 이 유전자가 대략 유전자 복사본 하나당 270g 정도의 근육량 증가를 유발한다고 분석했습니다. 현재 이 변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0% 정도만 보유하고 있으며, 특히 남부 아시아나 동남아시아 혈통에서 최대 25%까지 발견됩니다. 반면 아프리카 혈통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, 이는 네안데르탈인과의 교배가 주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이 연구는 현생 인류의 유전적 특성이 과거 다른 고인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.

핵심 요약 (3줄)

• 약 47,000년 전 네안데르탈인과의 교배를 통해 현대인에게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성장 호르몬 수용체 유전자 변이가 전달됨. • 해당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변이 복제본 하나당 약 270g의 근육이 추가로 생성될 수 있으며, 두 개를 보유하면 더 큰 효과를 보임. • 연구 결과 네안데르탈인 대부분이 이 유전자를 가졌던 반면, 현대인 중에서는 약 10%만이 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계 혈통에서 빈도가 높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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